조예은1 [독서] 입 속 지느러미, 낭만을 볼 수 있는 책 여름의 끝자락에 읽었으면 좋았을 법한 소설을 이제야 읽는다니 나름 아쉬웠다.나는 이 책을 먼저 읽기 전, 조예은 작가가 호러 소설을 쓴다는 것을 칵테일, 러브, 좀비를 읽고서 알게 되었다.책을 읽고 생각치 못한 부분을 물음을 가지며 더 깊게 생각하고, 소설 속 주인공의 감정 이입을 통해 나는 그 상황에 닥쳐 있다면 어떤 방법과 선택을 할까? 추리를 하며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단편집 중, 오버킬 나이프, 나이프가 제일 와닿았던 작품 중 하나였는데,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과 나도 아마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서 내가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후회를 되돌아보게 되는 뜻깊은 책이었다. 따라서 조예은 작가가 쓴 입 속 지느러미도 나의 어떤 부분을 일깨워줄까? 생각하며 읽었던 책 중 하나였다. 입 속 지.. 2024.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