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일상] 주말에 누워서 보기 좋은 넷플, 한국 드라마

by 귤냥냥 2024. 11. 22.

넷플 몰아보는 저로써 추천하는 것 중, 딴 짓하면서 보기 좋은 컨텐츠를 들고 왔어요
따뜻한 코코아, 새콤한 귤 한 쪽에 쌓아놓고 먹으면서 보기 좋고, 뜨개질이나 연말 정리하면서, 크리스마스 준비 하면서도 보기 좋은 드라마에요
 
1. 철인왕후
https://www.netflix.com/search?q=%EC%B2%A0%EC%9D%B8%EC%99%95%ED%9B%84&jbv=81422314

철인왕후 | 넷플릭스

하루아침에 19세기 중전의 몸으로 깨어난 현대인 셰프. 눈을 뜬 곳은 험난한 구중궁궐. 어떻게든 본래 삶이 있는 현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www.netflix.com

현대인 셰프가 19세기 중전으로 몸이 바뀐 이야기. 제일 유쾌하고, 재밌게 2번이나 딴짓하면서 본 드라마이고, 뒤쪽에 조금 슬픈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유쾌하고 털털한 이미지 신혜선의 모습과 요리와 얕은 지식으로 궁궐을 평정하려고 드는 게 너무 웃겼다. 김정현(철종)과의 티키타카와 차청화의 역할도 한몫했다 본다. 
 
2. 뷰티 인사이드
https://www.netflix.com/search?q=%EC%82%AC%EB%82%B4%EB%A7%9E%EC%84%A0&jbv=81029990

뷰티 인사이드 | 넷플릭스

이번엔 누구? 한 달에 일주일, 다른 사람으로 사는 여자. 이 사람 누구? 열두 달 매일, 다른 사람 얼굴을 못 알아보는 남자. 남모를 속사정이 있는 남녀가 만났다. 서로의 비밀스러운 세계로 발을

www.netflix.com

한 달에 일주일, 다른 사람이 되는 여배우 서현진과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재벌 남자 이민기의 만남. 로맨스도 있고, 고구마 같은 전개도 있지만 뻥 뚫리는 서현진 사이다로 전개 되고 너무 귀엽고 코미디스러운 요소가 많다. 특히 안재현과 이다희의 만남도 꿀잼조합으로 가볍게 보기 좋다. 
 
3. 사이코지만 괜찮아
https://www.netflix.com/search?q=%EC%82%AC%EC%9D%B4%EC%BD%94%EC%A7%80%EB%A7%8C&jbv=81243992

사이코지만 괜찮아 | 넷플릭스

사랑 따위, 못 느끼면 어때. 태어날 때부터 온기가 없는 동화 작가. 그녀가 사랑을 외면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와 마주친다. 이상하지만 꽤 괜찮은, 힐링 로맨틱 코미디.

www.netflix.com

얼음처럼 차가운 동화 작가와 정신병동의 헌신적인 보호사 사이의 사랑이야기. 서예지의 코디를 보면서 가볍게 보기 좋다. 약간 어두운 요소가 가미되어 있지만 뻔뻔함을 담은 서예지와 그걸 고치려고 드는 바른 아이콘인 김수현의 케미가 좋다. 매번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바뀌고, 다 다른 스토리가 이어져 있어 볼만하다. 
 
4. 사내맞선
https://www.netflix.com/search?q=%EC%82%AC%EB%82%B4%EB%A7%9E%EC%84%A0&jbv=81509440

사내맞선 | 넷플릭스

친구를 대신해 맞선 자리에 나간 하리. 남자가 겁을 먹고 퇴짜를 놓게 할 작정이다. 하지만 맞선남이 하리가 다니는 회사의 CEO로 드러나며 계획은 엉망이 된다. 게다가 그가 청혼을 하다니.

www.netflix.com

친구 대신 맞선을 보러간 김세정, 알고보니 자기 회사 사장인 안효섭과 마주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상황을 그린 이야기. 김민규와 설인아의 로맨스도 재밌었다. 사장을 피해다니려는 세정의 아이씨 하는 모습이 되게 귀여웠던 부분. 본지 오래 되었지만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드라마. 설레는 요소들이 제일 많은 거 같다.
 
5. 호텔 델루나
https://www.netflix.com/search?q=%EC%B2%A0%EC%9D%B8%EC%99%95%ED%9B%84&jbv=81205849

호텔 델루나 | 넷플릭스

서울 도심에 수상한 호텔이 있다. 천년 영업에 숙박한 사람이 없다. 왜? 산 사람은 안 받으니까. 귀신만 묵는 그곳에 인간 지배인이 왔다. 알고 보면 심약한 이 남자, 고객 응대 잘 해낼까? 외모와

www.netflix.com

귀신만 받는다는 천년 호텔을 운영하는 이지은과 심약한 지배인 여진구의 만남. 이지은이 돈 모으고 쓰려는 거 관리하는 부분이 재밌다. 시트콤처럼 흘러가는 호텔 운영과 슬픈 과거도 있는 이야기라 눈물 뚝뚝 흘리면서 봤던 드라마다. 다소 집중했던 부분이 있지만, 집중 안해도 대충 스토리 파악 잘 가고 스토리도 많아서 재밌었다.
 
넷플 뭐보지 생각하시거나, 고르기 어려우신 분들은 주말에 심심하시면 한국 드라마 정주행 하는 거 추천드려요
처음부터 재밌고 바로 쭉쭉 볼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 위주로 가져와서 초반부는 집중하시면서 보다가 뒤로 갈수록 재밌게 누워서 가볍게 주말 보내자구요